한국유니시스(대표 강세호 http://www.unisys.co.kr)는 자사의 하이엔드 인텔아키텍처(IA) 서버인 ‘ES7000 시리즈’에서 사용자가 필요시 직접 시스템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리얼타임캐패시티(RTC)’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용자는 사전에 여유 분의 비활성화된 CPU가 탑재된 제품을 제공받게 되며, 갑작스런 용량 확장이 필요할 경우 함께 제공되는 ‘유니시스 센티넬’ 서버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동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받게된다.
한국유니시스는 RTC 프로그램을 한단계 더 발전시켜 올 연말부터는 기본 요금으로 일시적인 프로세서 활성화를 최대 4번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된 ES7000 RTC 시리즈 서버는 최근 유니시스가 제공하고 있는 실시간 인프라스트럭쳐(RTI) 서비스의 핵심 내용들 중 하나로 고객들이 급변하는 비지니스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함과 동시에 비용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한국유니시스는 설명했다.
경기석 한국유니시스 상무는 “현재 기업 전산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서버들 중 해당 제품 용량의 100%를 완벽히 활용하고 있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유사시 발생하는 사용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며 “이 같은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ES7000 RTC 시리즈를 발표,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하이엔드 IA서버 시장의 점유율을 더욱 늘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