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유삼렬)는 출범 10년을 맞아 케이블 산업이 지나온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하는 ‘케이블TV 10년사’를 편찬했다.
500여 쪽 분량의 책자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케이블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제작됐으며, 500장 이상의 관련사진을 수록했다. 이 책은 1990년부터 시작된 케이블TV 준비기부터 통합방송법 시대, 방송통신이 융합되는 현재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술했다. 나아가 방송통신 융합시대를 주도할 케이블TV의 미래방향도 제시했다.
부록으로는 케이블 회사들의 경영현황과 매출액, 인력 변화, 프로그램 수출입,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지역채널 운영 등 다양한 통계자료들을 모아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 책은 지난 10년 동안 케이블TV가 배출한 게임 해설가를 비롯, 광고·마케팅·앵커·제작·인터넷서비스 등 31개 분야별 현장 인력들의 인터뷰를 곳곳에 수록함으로써 산업현장 곳곳의 목소리를 담아내 친밀감 있는 사사자료로 내놓았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