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대 방송위원장은 올해부터 국내 최대 국제방송영상견본시인 BCWW(BroadCast WorldWide)를 문화관광부와 공동 주최키로 하고 행사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BCWW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전세계 26개국 800여 업체가 참여해 콘퍼런스와 전시회를 열릴 예정이다.
BCWW2005는 올해부터 전시와 콘퍼런스 부문을 독립시켜 전시는 문화관광부가, 콘퍼런스는 방송위원회가 역할을 맡아 규모를 확대하게 된다. 콘퍼런스에선 특히 디지털 컨버전스와 유비쿼터스를 향한 전개 방향을 점검하는 한편, 모바일 방송, IPTV, 와이브로 등 뉴미디어와 수익모델, 관련 인프라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방송위는 이번 BCWW2005 콘퍼런스에 각국 주요 규제기관 대표를 포함한 50인이 넘는 세계 리더급 유명인사를 초청할 방침이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