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잉크 카트리지에 사용할 수 있는 잉크 충전기가 나왔다.
잉크왕(대표 송왕섭)은 잉크 카트리지 모양에 맞춰 고정하는 틀인 ‘지그’를 이용해 다양한 잉크 카트리지에 잉크를 충전할 수 있는 자동 잉크 충전기 ‘인커럽트’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각 라인에 충전을 원하는 지그를 갖춰 기존 기계를 개조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따라서 새로운 타입의 잉크 카트리지가 나와도 이에 맞는 지그를 구입만하면 바로 충전할 수 있어 타 제품처럼 기존 기계를 개조하거나 새로운 기계를 사지 않아도 된다.
또 각 잉크라인은 개별적으로 작동해 1개 라인에서 기존 1개의 충전 기계와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컬러 잉크 카트리지를 충전하기 전에 남은 잉크를 빼내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기계(석션기)도 지그를 통해 빼내 각 색상 별로 따로 처리, 완전히 뽑아낼 수 있어 카트리지 헤드도 손상할 우려가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잉크왕은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국내 지역별 총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사진: 잉크왕 직원이 2년여 기간에 걸쳐 자체 개발한 새로운 잉크 충전기를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