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신(대표 나진 http://www.cresyn.com)은 세계 최소형 카메라모듈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크레신이 개발한 카메라모듈은 가로 6㎜, 세로 6㎜, 두께 3.7㎜로 기존 가장 작은 카메라모듈보다 두께를 20% 정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크레신 측은 최소형 카메라모듈 개발 기술은 자체 개발한 2.75㎜ 두께의 플라스틱 렌즈에 있다며 이미 100만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고 이달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크레신은 또 올해 말까지 카메라 모듈 생산라인을 월 250만개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중국 텐진에 공장을 만들었다.
나진 크레신 사장은 “130만과 200만 화소 제품도 개발하고 있으며 이 제품 역시 렌즈 기술을 이용해 최소형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자동초점과 광학 줌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레신은 이어폰 전문 업체로 세계 시장에서 25%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세계 최소형 카메라 모듈의 자체 개발 및 양산에 따라 카메라 모듈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