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게임보이어드밴스(GBA)용 ‘포켓몬 에머랄드’가 지난 5월 미국 게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고 시장조사업체인 NPD그룹이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루카스아츠의 ‘스타워즈 에피소드 III:시스의 복수(PS2)’가 다음으로 많이 팔렸으며 이 게임의 X박스 버전도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마이크로게이스튜디오의 ‘포르자모터스포츠(X박스)’와 테이크투인터랙티브소프트웨어의 ‘미드나잇 클럽 3:DUB에디션(PS2)’이 각각 4위와 5위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미국의 게임 소프트웨어 시장은 73억달러로 추산됐는데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올해에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 닌텐도의 DS 등 휴대형 게임기의 등장으로 게임 판매가 5%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도연기자 황도연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