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닉스(대표 김의선 http://www.totalon.com)는 휴대형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티온’ 을 19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티온은 DMB와 무선랜이 가능하고 대부분 코덱을 지원,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으나 지난 5월부터 세 차례나 출시가 연기돼 불만을 샀다.
김의선 블루닉스 사장은 “개발과정에서 나타난 문제 때문에 출시일정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며 “마음이 앞서 마케팅을 일찍 시작한 것에대해 소비자들에게 사죄한다”고 말했다.
‘티온’은 WMV, DivX, ASF, AC3 등 대부분의 멀티미디어 코덱을 재생할 수 있는 PMP로 선택사양으로 내비게이션, DMB, 무선랜이 제공된다. 기술적으로는 인텔 암9과 시그마디자인, 자일링스 칩을 탑재, 윈도CE와 리눅스 운용체계(OS)를 모두 지원한다. WMV 7, 8, 9와 DivX 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것도 이 때문. DMB는 유비브로가 개발한 USB타입 DMB수신기를 장착하고, 픽스트리가 관련 디코더를 담당하게 된다.
블루닉스는 제품이 출시되는 대로 한국인포서비스(KOIS)를 통해 유통시킬 계획이며, 제품 가격은 20GB와 30GB 각각 42만원, 46만원으로 구상하고 있다. 내비게이션과 DMB가 장착될 경우 각각 20만원, 18만원이 추가된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