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공식 합병이 완료된 시만텍코리아(대표 윤문석)가 기존 베리타스의 백업 솔루션에 시만텍의 보안 라이브업데이트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기업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시만텍코리아는 13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시만텍 합병 완료 및 향후 비전 발표’ 간담회를 열고 기업부분 제품 75%와 소비자 제품 25%의 비율로 IT 비용과 복잡성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통합 보안 및 가용성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윤문석 사장은 “CIO 등 고객들의 요구에 의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합병이 완료됐다”며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스토리지와 보안, 애플리케이션 관리 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합병법인은 △개인 사용자 보안 △데이터 관리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스트럭쳐 관리 △보안 관리 SW △스토리지 및 서비스 관리 △보안 관제 및 대응 서비스 등 6개 영역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시만텍코리아는 올해 말까지 사무실 통합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90여명 수준인 인력을 더욱 충원해 기업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통합 법인은 보안 부분 1개 본부 및 스토리지 관련 영업 2개 본부 등 3개 영업팀과 제품 기술 부분에 2개 본부, 사업지원 1개 등 6개로 재편됐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사진: 윤문석 시만텍코리아 사장이 합병 완료 및 향후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