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대표 구자경 LG명예회장)은 13일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를 통해 전국 13개 시각장애 특수학교에 독서확대기 31대와 컴퓨터 74대 등 총 1억 6000만원 가량의 시각장애우 교육기자재를 기증했다.
13일 서울 용산 소재 서울맹학교 이료전공교육관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배무남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회장, 정윤석 LG복지재단 상무, 전국 13개 특수학교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재단이 기증한 독서확대기는 받침대에 책을 올려 놓으면 광학장치를 통해 확대된 글씨가 모니터에 표시돼 저시력자의 독서를 돕게되는 고가 장비다. LG복지재단은 1991년부터 지금까지 총 11억원에 이르는 시각장애인 교육 기자재를 지원했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사진: LG복지재단 정윤석 상무(오른쪽)가 배무남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회장에게 장애우 교육용 기자재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