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전문업체인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 http://www.seoulsemicon.co.kr)는 이번 IMID2005에 대형 LCD 백라이트 광원용 파워LED를 중점 전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소형 LCD 백라이트 광원용으로는 이미 삼성전자와 모토로라에 제품을 공급중이며 최대 3인치 제품까지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대형 LCD에서도 색 재현율을 크게 개선하고 환경 문제에 자유로운 파워 LED 채택이 본격화되고 있어 이 회사의 제품은 집중 조명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가 대형 LCD 광원용으로 내놓은 LED는 두 종류다. 하나는 R(적색)·G(녹색)·B(청색) 단품 제품과 세 가지 색상이 조합된 백색 LED다. 이 회사의 R·G·B는 정면에서 빛을 내는 타입이 아니라 옆으로 빛을 내는 타입으로 광 효율을 높인 제품이다. R·G·B는 와트당 각각 30루멘, 48루멘, 11루멘의 밝기를 낸다. 특히 기존 측면 발광형 LED 생산을 위해서는 별도의 공정이 필요했으나 이 제품은 기존 공정을 그대로 이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서울반도체의 ‘뉴 백색 LED’는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모듈로 최적화하여 적용하면 냉음극형광램프(CCFL)와 동등한 백라이트 모듈의 높이 구현이 가능하며, 색 재현율에 있어서는 기존 CCFL과 화이트 LED 대비 30% 이상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R·G·B 타입은 17인치 LCD 모듈에 적용했으며 ‘뉴 백색 LED’는 32인치 제품에 적용해 전시할 예정이다. 각 제품은 다른 사이즈에도 적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