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디지털솔루션즈(대표 후지사키 노보루)가 교육용 액정 태블릿 ‘DTI-520 에듀케이션’을 출시했다.
액정 태블릿은 LCD에 태블릿 성능을 결합한 제품으로 종이에 글씨를 쓰듯 모니터 위에 전자펜을 사용해 필기 입력·그림 그리기·지우기 등이 가능하다.
DTI-520 모델은 1620만 컬러를 지원하는 고해상도 XGA 15인치 LCD 모니터를 채택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 시각적인 학습 전달 효과를 높여 준다. 또 디자인도 교육용에 맞도록 개선해 태블릿 지식이 많지 않은 교사도 간편하게 사용하고 보다 입체적인 강의가 가능하다.
LCD와 화면 외곽 차이를 없앤 완전평면 구조 디자인으로 손쉽게 필기 입력이 가능하고 아크릴 재질의 모니터 커버를 통해 파손의 염려가 적어 교육 현장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모니터 상·하 단에 임의로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11개 버튼을 장착해 원터치로 수업 도중에 화면 이동 혹은 다른 프로그램을 불러오고, 다양한 인터페이스 단자를 내장해 프로젝터는 물론 디지털카메라·캠코더 등과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번들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MS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각종 문서에 직접 필기 입력이 가능하다.
서석건 와콤디지털 부사장은 “DTI-520 모델은 교육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전략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