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기능과 디지털 카메라가 내장된 기업용 PDA가 나왔다.
산업용 PDA 제조업체 블루버드소프트(대표 이장원 http://www.bluebird.co.kr)는 콤팩트 타입의 기업용 PDA ‘BM-200’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휴대폰 기능이 포함된 이 제품은 안테나가 내장된 ‘인테나‘ 방식으로 설계돼, 외부에서 사용시 발생할 수 있는 안테나 파손 가능성을 줄였고, ‘스윙’ 방식으로 CDMA와 W랜을 자동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일반 휴대폰에 비해 넓은 2.8인치 LCD를 채택했으며, 이 LCD는 상하좌우로 방향을 변환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20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를 내장, 화장품 판매 등 화상 지원이 필수적인 사업장에 적합하다. 또 야외 사용자들을 위해 ‘후면 발광’ 버튼을 탑재해 야간이나 흐린 날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버튼을 잠글 수 있는 기능인 ‘홀드 키’는 오작동으로 인한 전력 소모를 줄여준다.
이밖에 OS로는 윈도CE 5.0을 사용하며 인텔 ‘PXA270’ CPU를 탑재했다. 또 IrDA, 블루투스, 미니 SD카드 슬롯 등을 장착해 외부기기와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이장원 블루버드소프트 사장은 “이 제품은 2M 높이에서 12번 이상 떨어져도 손상이 없을 정도로 견고하다”며 “이런 장점을 활용해 외판 사원 등 기업용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