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이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해 고급형 프로젝터를 대거 선보였다.
한국엡손(대표 히라이데 슌지)은 28일 기업과 가정용 프로젝터 4개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콤팩트한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이 돋보이는 ‘EMP-760·765’는 1.7kg 초경량에 2500안시루멘 밝기로 휴대가 간편해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한 모델이다. EMP-765는 무선랜을 이용해 PC에서 전송한 이미지를 수신해 모바일 프로젝터로 활용할 수 있다. 홈 엔터테인먼트 용 프로젝터로 선보인 ‘EMP-S3’는 조작이 쉬워 가정에서도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 ‘EMP-828’은 사무용 새 모델로 1.6x 줌렌즈를 기본으로 장착해 설치 장소에 관계없이 어디에서나 쉽게 설치하고 프로젝터 상단에 램프 박스가 있어 램프 교체도 손쉽다.
이들 제품은 모두 엡손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소형 ‘E-TORL(Epson Twin Optimized Reflection Lamp)’ 램프를 장착해 빛의 노출을 제거해 효율적으로 빛을 모을 수 있다. 또 전원 오프 (OFF)버튼만 누르면 몇 초 내로 전원 꺼짐을 알리는 발신음이 울리는 즉시 꺼짐 기능을 지원한다.
한국엡손 측은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조달 시장뿐 아니라 홈 시어터와 일반 소비자 시장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