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원자력학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일 핵융합로 공학, 원자력 재료 및 핵연료 분야 하계 공동 세미나’가 1일부터 나흘동안 부산 동의대학교 국제관에서 한·일 양국 과학자와 대학원생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한국원자력학회(KNS·회장 이은철 서울대 교수)와 일본원자력학회(AESJ)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치오 야마자키 박사가 ‘일본 경수로 연료개발현황’을, 한국 국제핵융합실험로계획(ITER : 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사업단장 최덕인 박사가 `한국핵융합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또 교토대 고야마 아키라 교수가 `원자력 핵융합로 재료의 새로운 멀티스케일 평가기법개발`을 발표하는 등 18편의 특강과 70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이번 세미나는 `동의대 BK21사업단`과 일본 교토대 에너지이공학연구소가 주관하며 한일거점대학(CUP), 동의대 전자세라믹스센터(ECC), 산업기술개발연구소(CIT) 등이 협찬한다.
부산 = 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