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을 맞은 신세대를 잡아라’
PC· 프린터 업체가 여름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겨냥한 체험 프로모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국 7개 주요 도시의 영화관을 순회하며, 노트북· 프린터 등 주요 IT 제품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컬러 파워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8월 말까지 매주 주말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젊은 층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노트북·MP3· 포토 프린터 등 IT 제품의 감각적인 컬러와 컨버전스 기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서울·대전· 대구· 광주· 부산· 인천· 수원 7개 도시의 영화관에서 열린다.
한국HP는 전국 400여 할인점· 디지털HP· 일반소매점에서 디지털 카메라· 포토 프린터 등 최신 디지털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YOU+HP’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특히 HP 고객 체험관과 코엑스 점 등 2곳은 미디어센터PC· PDA 등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체험을 보강한 공간으로 새로 단장했다.
애플컴퓨터 코리아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몰에 있는 애플 체험 스토어를 중심으로 체험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애플은 이와 별도로 신세계백화점 내 멀티샵인 MSF 꼴레지오니 매장 한 쪽에 애플 코너를 마련하고 쇼핑 나온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다. 이 밖에 엡손도 서울 용산 전자랜드에 체험관을 마련하고 방학을 맞아 이 곳을 찾는 학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