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알엔터테인먼트(대표 이창성)는 ‘PSP판 디아블로’로 불린 3차원 액션 롤플레잉 게임 ‘언톨드 레전드: 브러더후드 오브 더 블레이드’를 다음달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SOE)가 개발을 맡은 이 게임은 액션RPG의 기준을 정립한 게임으로 통하는 ‘디아블로’ 시리즈와 비슷한 형태와 세계관을 갖춘 PSP 전용 게임이다.
게이머는 악으로부터 선(善)을 추구하는 인류의 마지막 도시, 아벤을 구원하기 위해 결성된 원정대 ‘브러더후드 오브 더 블레이드’의 일원이 되어 기나긴 여정의 길에 오르게 된다.
기사를 비롯한 연금술사, 드루이드, 버서커 등 4개 직업을 갖춘 용사 중 한 명을 선택, 주어진 무기와 고유 기술을 발휘해 100여종이 넘는 몬스터들에 대항해 싸울 수 있다. PSP의 특징인 무선 랜 기능을 활용, 최대 4명이 동시에 파티를 구성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4만2000원이다.
<장지영기자 장지영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