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니아코리아가 지난 14일 오픈 베타테스트에 들어간 온라인게임.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SOE)에서 개발한 이 게임은 온라인게임의 고전으로 불리는 ‘에버퀘스트’의 후속작이다. 5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완성된 게임으로 현재 북미에서는 상용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에 이어 이 게임까지 국내에 서비스됨에 따라 온라인 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
이 게임은 북미판과 달리 한글화는 물론, 국내 게이머 취향에 맞춰 주요 캐릭터를 다시 디자인했으며 마우스 콘트롤과 퀘스트, NPC, 맵 등도 추가됐다.
이번 오픈베타테스트에는 지난 2달간에 걸쳐 진행된 클로즈 베타테스트 기간에 수렴된 게이머들의 의견이 반영됐고 한글화 부분이 중점적으로 보강됐다.
이와 함께 현재 북미서버에는 적용돼 있는 콘텐츠들도 추가로 적용됐다. 당초 오픈베타때 추가될 것으로 알려진 ‘에버퀘스트2’의 첫 번째 어드벤처팩인 ‘블러드라인 크로니클스’ 외에 두 번째 어드벤처팩인 ‘더 스플릿포 사가’도 함께 선보인다.
<황도연기자 황도연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