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 `강타`열풍 분다
가수 겸 탤런트 강타가 주연한 한·중 합작드라마 ‘마술기연’이 방영 전부터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8월 중순경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으로 방영 예정인 ‘마술기연’은 강타를 비롯해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수요펑, 린씬루 등이 출연하며 중국드라마에선 최초로 시도되는 ‘마술’이란 독특한 소재로 제작 당시부터 화제가 됐던 작품.
더욱이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의해 TV 방영 전인 6월 말 중국에서 DVD로 발매되기도 했다. 물론 이 DVD에 대한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품절된 매장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으며 불법 DVD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거래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마술기연’ 제작사인 엔스타엔터테인먼트에는 드라마의 정확한 방영 날짜를 묻는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약 3개월 간 중국 북경과 청도 등에서 사전제작된 ‘마술기연’은 8월 중순 중국 전역의 방영에 이어 중화권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될 가능성도 높아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서 아시아를 ‘강타’할 강타의 열풍이 기대된다.
한편 강타는 8월 중순부터 중국에서 펼쳐질 중국 산간 지방 어린이 돕기 애심(愛心) 순회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며 최고의 공연으로 중국 팬들을 다시 한번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클래지콰이에 `뜨거운 러브콜`
지난해 데뷔 앨범 ‘Instant Pig’와 리믹스 앨범 ‘Zbam’으로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혼성 3인조 밴드 클래지콰이가 광고계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데뷔 당시 총 8만장이라는, 신인으로선 이례적인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클래지콰이에게 현재 광고계의 음원 사용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Instant Pig’ 발매 전부터 넥센타이어 CF의 ‘Novabossa’를 시작으로 삼성카드의 ‘Gentle Rain’, 삼성 케녹스의 ‘Stepping Out’, 미샤의 ‘Cat Bossa’가 사용됐으며 이번에 추가로 웅진코웨이 기업광고 편에 ‘Novabosa’이, 라네즈걸에 ‘Play Girl’이 BG로 채택됐다. 이로써 클래지콰이는 현재까지 총 6개의 CF에 5곡이 사용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또 상반기 최고 시청률을 기록중인 MBC의 미니시리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음악잡업에도 참여해 온·오프라인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현빈의 메인테마로 알렉스와 호란이 부른 ‘She is’는 별다른 홍보 없이 M-TV 음악캠프 5위권 안에 진입한 상태다.
8월 중순 2집 앨범 발매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클래지콰이는 이밖에도 영화사들의 공동 프로모션 제의, 각종 파티 섭외, 2집 앨범의 음원에 대한 CF 배경음악 등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기사제공=케이앤리 www.st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