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코리아(대표 최종성)가 소비자 시장 공략을 위해 2200안시 보급형 모델 ‘PB2250’과 고성능 무선 프로젝터 ‘PB8260’ 등 두 종류의 DLP타입 프로젝터를 새로 선보였다.
벤큐는 이 제품의 영업에 주력해 내년까지 시장 점유율을 전체의 1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들 제품은 기존 프로젝터와는 달리 기업·가정에서 모두 쓸 수 있는 ‘컨버전스 프로젝터’로 벤큐는 이 제품을 앞세워 패밀리 레스토랑· DVD방 등을 집중 공략키로 했다. 또 기존 IT 유통망 뿐 아니라 일반 AV 유통 채널을 강화하며 IT부문은 제이씨현에서, AV는 원미디어에 공급권을 맡겼다. 대리점 지원책도 판매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형태로 새로 정비했다.
이 회사 최종성 지사장은 “일부 프로젝터 모델이 조달 품목에 등록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지만 소매 시장 점유율을 미미했다”며 “시장 점유율을 위해 채널망을 새로 정비했다”고 말했다.
벤큐는 또 올해 안에 홈시어터와 기업 용으로 양분돼 있던 제품 라인업을 보강해 두 영역에서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컨버전스 프로젝터’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