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베이스(대표 홍순만)가 채널사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한국사이베이스는 1일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기존의 160여개에 이르는 채널사들을 사이베이스에 대한 공헌도, 기술 지원 능력 여부, 자생적 영업 능력 등을 고려해 20여개로 줄였다고 밝혔다. 또한 채널 구조를 크게 총판(MR), 리셀러(R), 시스템통합(SI), 번들(OEM) 등 4가지로 구분, 재정비했다.
이번 채널 정비 작업에 따라 총판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부문에 솔루텍, 웹애플리케이션 서버는 펜타시스템, 모바일 솔루션 부문에 미디어윌테크놀로지 등 3개로 운영된다. 또 리셀러에는 인성정보를 비롯한 애드잇 등 자사 솔루션과 연계한 채널들로 사이베이스 비즈니스를 위한 영업 및 기술 지원 능력을 갖춘 업체들로 선정했다.
OEM 파트너는 중소기업(SMB)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채널로 더존다스, 병원을 대상으로 한 ERP 솔루션을 대상으로 유비케어, 아시아 지역에 솔루션을 수출하는 에이디에스아이 등이 있다.
SI는 국내 30대 그룹사와 이에 해당하는 고객의 IT 총괄 SI에 따라 1, 2등급으로 차별화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성순 한국사이베이스 상무는 “정예 채널을 확정함에 따라 하반기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됐다”며 “채널 정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채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