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아이티, 홈네트워크 시스템 개발

비알아이티, 홈네트워크 시스템 개발

실내의 주변 장치를 무선 센서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개발됐다.

 연구개발 전문 기업인 비알아이티(대표 권양수 http://www.brithome.com)는 맞춤형 홈네트워크 시스템 ‘셀프케어’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력선과 컨트롤 박스, 서버 등으로 구성된 복잡한 기존의 홈네트워크 시스템과는 달리 셋톱박스에 네트워크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셀프케어를 설치할 경우 가정이나 사무실 내 도어로크나 전등, 가스밸브, 보일러 및 자동 급식기 등 실내 주변 장치를 외부에서 PC나 휴대폰을 통해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특히 방범 센서 및 카메라에 이상이 감지될 경우에는 사용자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즉시 통보해준다. 또 녹화된 카메라 영상을 통해 방문자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무선 센서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기존 아파트 및 건물에도 쉽고 편리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이는 현재 유선 센서 방식으로 신규 주택에만 적용되고 있는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의 단점을 대폭 보완한 것이다. 시스템 설치 가격도 기존 동종 제품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 경쟁력이 뛰어나다.

 권양수 사장은 “국내에서 무선 센서 방식의 홈네트워크 시스템 출시는 우리가 처음”이라며 “우선적으로 대전 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점차 국내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사진: 무선 센서와 셋톱 박스로 구성된 비알아이티의 홈네트워크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