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의 ‘스크린 도어’ 설치작업이 연내 완료된다. 또 송정·발산·우장산·화곡역 등 4개역에도 스크린도어가 추가 설치된다.
4일 도시철도공사(사장 제타룡)는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김포공항역사에 이어, 이들 4개 역내 스크린도어 설치작업도 이달중 사업자 계약을 완료, 올연말께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도시철도공사는 상부가 완전히 밀폐되지 않은 1호선 신길역 스크린 도어와는 달리, 이번에 선로부와 승강장이 스크린 도어에 의해 완전히 분리되는 밀폐형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승객 안전 확보는 물론, 공기질 및 쾌적성 향상과 열차소음 차단, 에어컨·히터 사용시 공조효과 증대 등의 부대 효과도 기대된다.
제타룡 사장은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면 취객이나 장애인의 추락사고와 투신 자살, 출퇴근 시간대 안전사고 등의 위험들이 크게 줄 것”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