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콘솔 대작 ‘킹덤언더파이어:더크루세이더즈’의 후속작 ‘킹덤언더파이어:히어로즈’의 완성된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판타그램(대표 이상윤)은 게이머와 업계관계자 등을 초청해 ‘히어로즈’의 발표회를 3일 용산 랜드시네마에서 개최한다.
이 회사는 이날 행사에서 사실상 개발이 완료된 ‘히어로즈’의 플레이 화면을 처음으로 공개하는데 온라인 모드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판타그램 최치환 실장은 “ ‘히어로즈’의 온라인 게임모드는 영웅이 속한 부대를 통솔해 대전을 벌이는 대장전, 4개부대를 이끌어 상대편과 전략을 겨루는 부대모드, 밀려드는 인공지능(AI) 적들을 다른 게이머들과 함께 막아내는 인베이전(수성) 모드, 다른 게이머의 대전을 관전할 수 있는 대전모드 등 4개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판타그램은 이날 킹덤언더파이어 길드와 리그출전 선수 등을 초빙해 게임을 시연하고 개발스텝, 음악을 담당한 메탈그룹 크래시 등과 팬들간의 대화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최 실장은 “게임은 이미 다 만들어져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검수를 하고 있다”며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9월 초나 중순께 발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X박스 360의 연말 출시 때문에 현재 이렇다할 대작이 없는 상황”이라며 “ ‘히어로즈’는 45만장 이상을 무난히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도연기자 황도연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