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추석을 앞두고 인건비 등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3000억원의 ‘추석 특별대출’을 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54일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대출은 일시적으로 자금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중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에 우선 지원 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이며, 본점 승인을 받을 경우에는 그 이상의 금액 지원도 가능하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대출기간은 1년이며,기일도래시 기한갱신 또는 대환 취급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특별대출인 점을 감안, 차주별 산출금리에서 최고 2.25%포인트 까지 낮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