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SEK·벤처플라자’가 첨단 정보기술(IT)이 총망라돼 선보이는 종합전시회로 거듭난다.
10일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부산SEK·벤처플라자’를 새로 단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IT로 숨쉬는 u시티 부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 행사는 우선 명칭이 ‘2005 IT엑스포 부산’으로 바뀌면서 국내외 150개 기업이 300부스에 걸쳐 차세대 솔루션과 다양한 정보통신 분야의 HW와 SW를 출품한다.
행사기간에는 벤처기업인상 시상, u시티·홈네트워크 콘퍼런스, 멀티미디어 학술 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나흘간 계속되는 부산광역시장배 게임대회와 프로게이머 초청 시범경기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아끌 것으로 예상된다.
김규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의 IT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관련기업의 마케팅과 투자증진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