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키슬리인스트루먼츠(대표 양웅모 http://www.keithley.co.kr)는 업계 최초로 직류 측정과 펄스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반도체 특성 분석 패키지 ‘PIV’과 전용 계측기 ‘4200-SCS’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반도체 업계의 요구에 맞춰 펄스 및 DC 측정 기능을 통합한 단일 장비를 개발해 왔으며 이번에 출시한 장비와 솔루션은 이런 추세에 맞춰 상용화된 업계 최초의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소프트웨어와 일부 장비를 통합한 PIV는 기존 키슬리의 계측장비 4200-SCS에 탑재돼 사용하게 된다.
양웅모 한국 키슬리 대표는 “반도체 기술이 발전하면서 업계에서는 계측기에도 기본적인 DC특성 분석 이외에 펄스 기능을 통한 측정을 요구하고 있다”며 “최신 4200-SCS와 PIV는 펄스와 DC를 하나의 장비로 측정할 수 있어 기존장비로 체크하지 못하던 오류를 잡는 것은 물론, 반도체 개발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 대표는 또 “이미 대다수 대기업과 연구소, 대학들이 키슬리의 장비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DC와 펄스 통합한 계측 솔루션에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사진: 키슬리인스트루먼츠의 반도체 측정 계측기 ‘4200-S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