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씨앤씨텍(대표 최해평 http://www.gcct.co.kr)은 인버터 단품만큼 정교한 LCD모니터용 IP보드<사진>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IP보드란, 인버터와 전원공급장치를 하나로 결합한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인버터는 전원공급장치가 공급한 직류전원을 교류 전원으로 바꿔주는 장치로 LCD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이며, 원가절감을 위해 최근 전원공급장치와 결합되는 추세다.
그린씨엔텍이 개발한 IP보드는 불량률을 줄이기 위해 보호회로를 장착했으며 결합제품이면서 인버터 수준으로 가격을 낮췄다. 부품을 간소화하기 위해 19인치 기준으로 6개의 트랜스를 3개로 줄여 장착했다.
최해평 그린씨앤씨텍 사장은 “제조공정이 사람 손에 의존하는 조립이 많은 만큼 중국에서 생산하고 현지에서 바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연말께는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린씨앤씨텍은 LCD 모니터용 IP보드 개발에 이어 LCD TV용 IP보드 개발에도 착수해 이르면 올 연말 TV용 IP보드도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