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대표 곽정소 http://www.kec.co.kr)는 올해 노사협상을 무분규로 타결, 11일 경북 구미 공장에서 단체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KEC 노사는 지난 5월 말부터 협상을 시작했으며 기본급 3% 인상에 합의했다.
노사는 지난해 노사합의 때 격화되고 있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사가 협력,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매진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이에 따라 회사 측은 신규 금속산화물 반도체(MOS) 공장 투자를 통해 종업원 고용을 보장하고 노조는 임금동결, 노사분규 자제 등에 합의했었다.
KEC는 지난해 8월 2000억원을 투입, 신규 MOS 생산 공장을 구미공장에 신축하기로 하고 올해 3월 기공식을 진행했으며 올해 말까지 공장을 완공해 내년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KEC 관계자는 “올해 노사협상을 평화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상생과 협력의 신노사 문화를 정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