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이 협업 컴퓨팅을 하드웨어 비즈니스 전략으로 새롭게 채택했다.
한국IBM은 15일 강력한 보안기술을 기반으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을 공유해 기업간 효율적인 협업을 촉진하는 새로운 컴퓨팅 전략에 따라, 하드웨어 비즈니스는 가상화 기술 등을 통해 컴퓨팅 시스템이 정보를 실시간으로 원활하게 공유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IBM은 협업 컴퓨팅을 구현할 시스템으로 차세대 메인프레임 ‘IBM시스템z9’을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다음달 출시 예정인 이 메인프레임은 IBM의 협업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컴퓨팅 패러다임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고 한국IBM은 설명했다.
김태영 한국IBM 전무는 “기업들이 온디맨드 컴퓨팅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시스템이 지능적으로 연결되지 않아 협업 시스템 구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IBM은 효과적인 기업간 협업 프로세싱을 제공,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은 이와 함께 자사 블레이드 서버 솔루션 확대와 기술 혁신을 위한 개발 커뮤티니인 블레이드(blade.org)를 발표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