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클러스터추진단(단장 송기재)이 지역 입주업체인 한산 및 다송케미스타와 산·학·연 R&D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기술개발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산추진단은 한산 및 다송케미스타에 각각 1억원의 공동기술개발사업비를 지원하고 향후 6개월간 신제품 개발 및 불량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자동차 부품 전착도장 업체인 다송케미스타는 이번 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휴대폰용 카메라에 필수적인 자동초점 액추에이터(AF Actuator)를 개발, IT시장에 신규 진출할 계획이다. 라디에이터 그릴 및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주로 생산하는 한산은 제품 사이즈 및 중량 불량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기술개발을 신청했다.
클러스터추진단은 연구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지원금의 20%를 성공환수금으로 회수, R&D 공동기술개발사업 펀드로 조성하고 지원 대상도 10여 개 이상 업체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