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원, KOREN 활용 연구·시범과제 지원

한국전산원(원장 김창곤 http://www.nca.or.kr)은 광대역통합연구개발망(KOREN)의 활용 강화를 위해 총 9개 과제를 발굴·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과제 선정을 위해 전산원은 대학, 산업체 등 약 35개 대상기관으로부터 지난 6월 사전 참여의향서(RFI)를 접수, 연구과제 공모 대상 분야를 정했다. 이중 25개 기관이 제출한 과제제안서를 바탕으로 2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이날 9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전산원은 이들 프로젝트에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과제수행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전산원은 각 수행기관과 내주까지 협약체결을 마치고 과제별 지원액도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정 과제는 기존의 학술연구가 아닌, BcN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IT839 분야로 활용분야 확대를 의미한다는 게 전산원의 설명이다. 특히 전산원은 KOREN을 BcN 시범사업과 연계, 결국 상용화로 확대·발전될 수 있도록 연구 결과물의 도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과제 중 ‘광대역통합연구개발망 활용 BcN 기반 지능로봇 서비스 구현 및 시험검증’을 통해 전산원은 정통부의 선도기술개발사업인 ‘지능형 로봇 프로젝트’와 연계, 시범서비스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