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각종 게임 정보·게임 이용 기록을 제공하고 사용자별로 게임이용 범위 및 사용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게임정보알림이 2.0’ 소프트웨어를 개발, 보급에 나선다.
정통부는 건전한 게임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게임의 제작사, 장르, 유료결제 서비스 유무, 청소년 유해 매체물 결정 여부 등의 각종 정보를 수록한 ‘게임정보알림이 2.0’을 무료로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게임정보알림이는 내용에 따라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게임(녹색), 청소년 이용시 주의가 필요한 게임(황색), 청소년 이용이 부적합한 게임(적색) 등으로 구분해 사용자별로 게임이용 범위를 달리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사이버명예시민운동 홈페이지(http://www.cybercitizen.or.kr)의 자료실 또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icec.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정통부 측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학부모는 자녀에게 게임을 건전하게 이용하도록 지도할 수 있고, 게임사용자도 스스로 건전한 게임이용 문화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게임중독 등 인터넷 역기능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