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정병철 http://www.lgcns.com)는 인도네시아 경찰청이 추진하는 2500만달러 규모의 범죄정보센터(NCIC:National Crime Information Center) 구축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테러 및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범죄 정보 데이터 관리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경찰본청에 범죄 정보 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본청과 전국 31개 지방경찰청 간 시스템을 연계하는 대규모 IT 프로젝트다.
특히 범죄 다발 지역의 경우, 관할 경찰청 산하 주요 경찰서까지 시스템을 연계하도록 할 예정이다.
LG CNS는 범죄정보센터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시스템 확산 등 약 2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대훈 부사장은 “내달부터 인도네시아 경찰청과 본격적인 가격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IT 위상을 높임으로써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사업 등 향후 발주될 사업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