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문화교류를 촉진을 위한 한중 청소년 문화축제 ‘한중 e스포츠 페스티벌(CKCG 2005)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중국 베이징 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린다.
‘CKCG2005’는 약 6개월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최근 베이징 본선에 참가할 양국 대표를 확정했다. 이에따라 본선에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카운터스트라이크’ 3개 종목에서 양국 34명씩 총 68명의 한중 국가대표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본선 대회에는 국가 대항전 외에 친선경기와 축하공연, 한중 게임산업 발전 세미나, 한류 문화 상품전, 캐릭터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는 지난 11일 협회 대강당에서 ‘2005 하반기 프로게이머 신인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e스포츠 사상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드래프트에는 협회에 등록된 총 21명의 스타크래프트 부문 준프로게이머가 참가해 전원이 각 게임단의 지명을 받았다.
한빛스타즈는 21명의 신청자 중 5명을 확보했고, POS와 플러스도 각각 3명의 선수를 뽑았다.
이번 드래프트의 트라이아웃으로 치러진 ‘준프로게이머평가전’ 우승자 원종서(테란) 선수는 KOR에, 준우승자 한상봉(저그) 선수는 GO에서 활동하게 됐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은 선수들은 소속게임단과 계약체결 후 오는 22일 실시될 예정인 ‘2005 하반기 프로게이머 정기 소양 교육’을 이수하면 프로자격을 인정받아 9월 초 개막될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부터 정식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게 된다.
<임동식기자 임동식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