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트로닉스, 임의파형 발생기 시리즈 출시

한국텍트로닉스(대표 박영건)는 모니터 크기를 키우고 만들어진 파형을 저장할 수 있는 임의파형발생기(시그널 소스) 신제품 ‘AFG 3000·사진’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애널라이저가 제품의 출력신호를 분석하는 것이라면 임의파형 발생기는 다양한 입력신호를 만들어 개발단계에서 전자제품·보드 등의 성능을 측정하게 하는 장비다.

AFG 3000시리즈는 5.6인치 컬러 LCD모니터를 채택,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으며 25∼240MHz대역의 총 6개 제품을 시리즈로 구성해 구매자들의 선택권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새로 만들어진 아날로그·디지털신호 파형은 자체 메모리나 USB를 통해 저장도 가능해 여러 개발자들이 동시에 작업하는 데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한국텍트로닉스 윤상화 이사는 “이번에 출시된 시그널 소스는 최대 240MHz 주파수에서 12가지 표준 함수(파형)을 생성할 수 있다”며 “USB포트·듀얼 채널 제공 등 세부 기능과 경쟁사보다 다양한 제품구성으로 사용자의 편리성과 선택권을 강화했다”라고 소개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