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가로본능 디자인에 위성DMB 수신 기능을 결합한 위성DMB폰 4차 모델을 70만원대 가격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가로본능 위성DMB폰(SCH-B250·사진)’은 지금까지 출시된 DMB폰 중에서 가장 작은 크기로 제작돼 휴대하기 더욱 편리해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네타 기능이 내장돼 신용카드·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방송 시청중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갖췄다.
DMB 방송을 TV 화면으로 볼 수 있는 TV출력 기능과 휴대폰 외부에 MP3 조작 버튼을 둬 휴대폰을 열지 않고도 조작이 가능하다.
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고 사진 편집 기능이 강화돼 촬영된 사진을 웃는 얼굴, 화난 얼굴 등으로 바꾸거나 액자 디자인 등으로 다양한 효과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파일뷰어 기능이 있어 MS오피스 파일이나 PDF 파일 등 자료를 휴대폰으로도 볼 수 있고, 33만 단어가 수록된 시사영어 사전도 탑재돼 있다.
‘가로본능 위성DMB폰’은 다음달에 KTF(SPH-B2500)와 LG텔레콤(SPH-B2550)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