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과학기술부가 공동 주최하고 나노코리아 2005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국, 임한조)가 주관하는 ‘나노코리아 2005’가 일산 KINTEX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6일 성황리에 폐막됐다.
올해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 수는 약 5000명에 달했으며 심포지엄 참석자도 1000명에 이르렀다. 또 로잔공대 미카엘 그라첼 교수, 코닥 전자소재개발 총괄 이언 뉴잉턴 박사 등 세계 석학들이 참여, 세계 주요 나노 행사로 한걸음 더 발전하게 됐다.
일본 주요 업체들로 구성된 방한단이 국내 기업과의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방문하고 R&D 세미나도 성황을 이루는 등 나노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 교류도 활발한 것으로 평가됐다.
나노산업기술연구조합 한상록 사무국장은 “지난해에 비해 개최 일수가 하루 줄고 장소도 일산으로 변경됐음에도 하루 방문자는 지난해보다 늘었다”며 “나노 관련 기업 및 연구자들의 교류와 산업화 촉진이라는 나노코리아 행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