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는 ‘구룡쟁패’의 약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한주였다. 지난주 5계단을 상승했던 ‘구룡쟁패’가 이번주에도 2계단을 더 오르며 상승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실크로드’도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3계단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게임의 상위 10위권내 순위변동은 전혀 없었지만 8위까지 이용율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 휴가철이 끝나면서 유저들이 다시 게임에 접속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용시간이 늘어난 게임들 중 눈에 띄는 것은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페셜포스’와 형제게임으로 나란히 4, 5위를 번갈아 차지하고 있는 ‘리니지2’, ‘리니지’다. 특히 ‘리니지2’는 지난주 대비 100만분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권 경쟁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치열하게 전개됐다. ‘아스가르드’, ‘씰온라인’, ‘BNB’ 등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팡야’, ‘에버퀘스트2’, ‘RF온라인’ 등이 하향곡선을 그렸다.
PC·비디오게임 분야에서는 새롭게 진입한 게임들이 눈길을 끈다. 상위 5위에 3개의 게임이 새롭게 진입했다. 특히 손노리에서 개발한 ‘어스토니아스토리’와 PC게임인 ‘프린세스 메이커4’가 순위권 진입과 동시에 1위와 5위를 차지 게임들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여전히 이 분야에서 PSP의 약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비록 PSP 타이틀간 순위변동은 있었지만 10위권 내에 5개의 게임이 포진했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언톨드 레전드’는 9계단이 하락, 진입과 동시에 인기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모바일게임에서는 ‘놈투’와 ‘2005 프로야구’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이다. SKT에서는 신규 게임이 대거 진입하는 모습을 보여 모바일게임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으 보여줬다.
<안희찬기자 안희찬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