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부터 ‘부산벤처플라자 & SEK’ 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지만 올해는 ‘부산 IT엑스포’로 명칭과 행사 성격을 재구성했고, 특히 해외 다국적 기업과 국내 대기업이 대거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국제전시회로 도약했다고 자부합니다.”
허남식 부산시장(56)은 이번 부산 IT엑스포가 “국제적인 IT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아울러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향후 부산 IT 엑스포를 부산시 u시티 프로젝트와 연계, 세계적인 유비쿼터스 기술 및 제품 전시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IT엑스포를 기반으로 오는 2010년에는 세계적 규모의 유비쿼터스 박람회를 개최해 세계인에게 부산 u시티의 실체를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유비쿼터스 기술 및 제품의 경연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허 시장은 이와 관련, “지난해 세계 정보통신업체들의 신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경연장이었던 ITU 텔레콤 아시아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어 2010년 유비쿼터스 세계박람회도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또 부산지역 IT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우리 시는 IT산업을 부산시 항만물류, 기계부품소재, 관광 컨벤션 등과 함께 4대 지역핵심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육성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KT와 민·관협력 방식으로 추진중인 부산 u시티 프로젝트는 최첨단 정보기술을 항만, 교통, 관광, 컨벤션 등에 적용해 지역산업구조의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삶의 질 향상 등을 도모하며 세계 최초의 u시티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그는 u시티 프로젝트에 대해 “RFID 신기술 접목한 컨테이너 화물 및 선박의 추적이 가능한 u항만, BEXCO를 중심으로 관람객이 휴대단말기로 회의정보, 관광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u컨벤션, 실시간 교통관련 정보를 볼 수 있는 u트래픽을 우선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허 시장은 또 “u시티 프로젝트의 하나로 센텀시티에 부산 유비쿼터스 센터를 건립하고, 유비쿼터스 관제센터, 유비쿼터스 체험관 등을 조성해 지역 IT산업의 중심 기반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IT 기업 운영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원스톱 기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지역 IT기업들이 애로를 느끼고 있는 기술개발지원, 마케팅지원, 자금지원에 우리 시는 우선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입니다.”
허 시장은 “IT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책이 앞으로 지역 기업의 역외유출을 막고 부산경제를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편하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