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과테말라에 서비스 기술학교를 열어 현지 서비스 요원 양성에 나섰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2일 과테말라 오스카 베르쉐 대통령 부부, 마리아 델 까르멘 아쎄냐 교육부 장관, 김홍락 주 과테말라 한국 대사, 박세우 LG전자 중남미 지역 대표, 이상용 고객서비스부문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 기술학교 개교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과테말라 과테말라시에 위치한 이 학교는 스페인어로 ‘아카데미아 테크니카 LG’며 현지 직업학교인 ‘빌라 데 로스 니뇨스’ 내에 세워졌다.
LG전자는 직업학교에 다니고 있는 13∼19세의 불우청소년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학기당 60명씩 선발, 전자제품 서비스 엔지니어로 육성할 계획이다. LG기술학교는 과테말라 교육부로부터 정규 고등학교 과정으로 인정받은 2년 과정으로 졸업시 국가 공인 자격증 (전기·전자제품 수리전문)과 LG 기술학교 졸업장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주당 8시간씩 전기·전자, 모바일 관련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졸업 후 LG전자 서비스센터에 채용되거나 거래선의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중남미 지역을 관할하는 LG전자 파나마 법인은 우수한 교사진 확보와 교육 질 제고를 위해 학교내 학습장소 리모델링 및 수리, 학습용 제품 및 교재 등을 지원하며 강의는 파나마 지역에서 비디오 콘퍼런스 형식으로도 제공된다.
LG전자는 중남미 지역 내 판매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 차원에서 3월 과테말라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16개 직영 서비스센터도 운영중이다. 올해 예상매출은 총 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0%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상용 LG전자 고객서비스부문장은 “우수한 서비스 인력의 배출이라는 결실을 맺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과테말라의 교육에 이바지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사진 : 오스카 베르쉐 과테말라 대통령이 LG기술학교 설립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