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지역의 IT 교류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32차 APEC TEL(아·태경제협력체 정보통신그룹회의)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미국과 일본 등 21개국 정부 및 민간대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된다.
정보통신부 주최로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제6차 APEC IT장관회의에서 채택된 정보통신 발전방향 및 실천계획을 담은 리마선언문과 행동계획을 구체화하는 논의를 진행한다.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지난 제31차 회의에서 정인억 KISDI 부원장이 APEC TEL 의장으로 선임된 이후 의장국 자격으로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자유화 △비즈니스 원활화 △개발 협력 △인적자원 개발 등 4개 운영그룹별 회의와 2개 태스크포스 회의 및 전체회의로 나눠 열릴 예정이다. 또 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아·태지역 내 경제기술 협력증진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태풍 등 자연재해 예방과 구조활동에 첨단 IT기술을 활용하는 방안과 해킹·스팸 등 정보화 역기능 대책, APEC 텔레매틱스 산업 활성화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