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분당 20장 출력이 가능한 사무실용 레이저 복합기 ‘SCX-4521F 시리즈’를 출시했다.
SCX-4521F는 인쇄·복사·스캔·팩스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지정 복사·토너 절약·문자 인식 스캔 등 다양한 소비자 편의기능을 가진 다기능 프린터다.
삼성은 이번 보급형 레이저 복합기 출시를 기점으로 상대적으로 복합기 사용 비중이 낮은 중소형 사무실을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미 기업형 레이저 복합기인 ‘SCX-6320F’와 개인용 시장을 겨냥한 ‘SCX-4150’ 등으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최고 25%의 토너를 절약할 수 있는 토너 절약 버튼을 갖추고 신분증 복사 기능 등이 특징이다.
명한일 삼성전자 그룹장은 “레이저 복합기 시장은 연간 15%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SCX-4521F 출시로 개인용에서 대형 디지털 복합기 제품까지 모든 복합기 제품을 제공해 국내 프린터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