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올해 52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빌트인 시장에서 약 2600억원을 수주해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하겠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건설사 임직원 350여명을 초대한 가운데 신제품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 빌트인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병한 상무는 “99년 빌트인 시장에 진출한 이래 1위를 유지해 왔다”면서 “플러스 옵션제 폐지 등 환경 변화로 연평균 7.2%씩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빌트인 시장에서 올해 약 2600억원을 수주해 점유율 50%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시장 초기 설치된 제품의 교체주기가 돌아오는 2008년 이후에는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약 7500억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2010년에는 4100억원을 수주해 점유율 54.7%로 확고한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병한 상무는 “최근 빌트인 트렌드는 지능형·고급화”라며 “전력선 통신을 이용한 홈네트워크 빌트인 가전 홈넷과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를 걸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날 대형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공략할 60평형대, 40평형대 빌트인 신제품을 소개했다.
광파오븐,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60평형대 제품은 알루미늄 소재로 색상과 재질을 살려 고급스러움을 추구했으며 가스오븐레인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등 40평형대 제품은 스테인리스 질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사진: 건설사 관계자들이 LG전자 빌트인 가전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