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http://www.hp.co.kr)는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국내 솔루션업체들과 파트너 프로그램인 ‘e코리아’를 운영중이다.
e코리아는 현재 IT 업체들이 가지고 있는 로컬 파트너 프로그램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국내 솔루션 업체들과의 상호 윈윈을 위해 설립한 한국HP 자체 솔루션 파트너 프로그램이다. 공동으로 영업 기회를 창출하고 공동 시장 개척도 진행하며, 현재 300여개의 e코리아 파트너사가 있다.
한국HP는 지난 2000년 7월 ‘e코리아 파트너 데이’를 시작으로 ‘e코리아 포럼’, ‘e코리아 웹’, ‘e코리아 위클리 세미나’ 등 매년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e코리아 파트너사는 인터넷서비스, 시스템통합(SI), 인터넷판매 및 각종 솔루션 개발사 등으로 정보통신, 제조,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 분야가 해당된다.
파트너사는 HP와 상호 비즈니스 시너지 효과, 솔루션의 시장성 및 독창성, 마케팅 및 영업 능력, 시장 점유율, 성장잠재력, 재무구조 등을 기준으로 검토해 선정한다.
e코리아 파트너 프로그램은 △세미나 프로그램 △데모장비 프로그램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 △웹마케팅 프로그램 △e코리아 솔루션몰 및 기술지원·솔루션 센터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세미나 프로그램은 e코리아 파트너의 다양한 솔루션에 관한 내용들을 주제로 세미나 장소, 데모시연용 장비 및 대행사, 참석자 초청 및 홍보 등, 세미나에 소요되는 전비용을 한국HP가 부담해 파트너를 후원하는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현재 약 300여 회를 맞고 있다.
데모장비 프로그램은 파트너로 등록한 모든 업체들을 대상으로 HP의 일정 장비를 무상 대여해 드리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단기 솔루션 개발 또는 포팅 테스팅, 제품 데모, 제품 전시 등을 지원한다.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은 한국HP와 함께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뿐 아니라 파트너가 전시회를 개최하거나 참여할 경우 HP의 브랜드 가치 공유 등의 홍보 지원을 하고 있다. 웹마케팅은 웹을 통해 파트너관계관리 기반의 파트너 온라인서비스로 파트너간의 활발한 온라인 활동을 유도해 상호 커뮤니케이션 및 비즈니스 효과 창출을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 온라인 광고, 고급 컨텐츠 제공, 전자우편 마케팅, 솔루션·컨텐츠 사업 제휴, 공동 이벤트 및 프로모션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e코리아 솔루션몰은 파트너사에 웹을 통해 자사 제품 영업 및 마케팅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파트너사에게 신규 시장 개척, 고객 및 협력사 발굴, 업계 동향 파악 등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각종 BMT, 포팅 테스트를 위한 장비, 솔루션센터 시설 지원 및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인터뷰-최준근 사장
“한국HP는 파트너 업체들에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파트너사들과 비즈니스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며, 파트너사들의 마케팅 지원, 장비 지원 등 비즈니스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최준근 사장은 특히 e코리아 파트너들이 각 부문별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게임 전문에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축해 주고, 게임 전문가 그룹과 정기미팅을 주선하거나, 국내외 공동 마케팅, 제품에 대한 테스트 및 평가, 보완사항 등에 대한 조언을 받아 제품 개선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코리아 프로그램은 한국 HP가 21세기 변화와 공존의 물결 속에서 세계 인터넷의 중심이 될 정보 강국, e코리아의 건설을 위해 한국HP와 파트너간의 돈독한 협력관계를 통해 상호 비즈니스를 극대화해 21세기 인터넷 시대를 주도해 갈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국내 솔루션업체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도 가능합니다. e코리아 파트너중 한국HP와 국내에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둔 업체들을 중심으로 중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진출을 돕고 있습니다.” 최 사장은 e코리아가 외국계 컴퓨팅 기업과 국내 솔루션업체간 대표적인 상생 비즈니스 모델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물론 국내 솔루션업체들도 HP의 기업 비전인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 전략을 수행하며 HP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최근 열린 ‘HP솔루션데이2005’은 이같은 상생의 효과를 여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