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3주년 특집Ⅲ-블루오션]정보통신-위치정보서비스

 위치정보서비스(LBS)가 통신업계의 새로운 블루오션 아이템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난 7월 28일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돼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LBS 관련 법을 제정했기 때문. 이어 정통부는 위치정보산업의 초석이 되는 위치정보사업자 허가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위치정보사업 선도국가로서 조속히 자리매김을 하고 국내 서비스를 발판으로 해외의 블루오션 시장으로 나갈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LBS 산업이 해마다 가시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LBS산업협회는 LBS산업이 2006년 1조2400억원 규모, 2007년에는 1조6500억원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이런 산업 규모는 수치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유비쿼터스 시대, 전방위·고정밀 측위 기술이 개발되면 위치인식이 가능한 센서의 수가 급증해 다뤄야 할 위치정보가 현재보다 수백, 수천 배 증가할 것이며 응용 분야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위치정보 서비스는 초보적 수준에 불과했다. 친구찾기 등 개인 위치정보를 찾아주는 서비스와 길안내 서비스(텔레매틱스), 어린이 및 노약자 보호서비스, 물류·차량관제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위치정보서비스는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고 아울러 단순히 음성과 메시지를 주로 하는 이동통신시장에 새로운 바람과 수익창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 22개 업체가 LBS 사업자 허가 신청을 제출했으며 올 연말께 추가 신청을 더한다면 30개가 넘는 위치정보사업자가 생기게 된다.

LBS 업계 관계자는 “유비쿼터스 환경에서는 다양한 위치획득 방법이 발생하기 때문에 향후 LBS산업은 u-LBS로 발전할 것”이라며 “허가된 소수 사용자의 위치정보 및 주변 위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개념에서 다양한 센서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