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대표 김순택 http://www.samsungsdi.co.kr)는 2차전지의 블루오션을 개척하기 위해 다각도로 모색중이다.
우선 연내 완료를 목표로 세계 최고 용량인 3000㎃h 제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아직 양산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현재 세계 최고 용량 2차전지는 일본 MBI가 개발한 2750㎃h 제품이다. 삼성SDI는 이 제품 개발을 위해 2차전지 성능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양극활물질을 나노 기술 기반으로 자체 개발했다.
삼성SDI는 이미 세계 최고 용량인 2600㎃h 리튬이온 배터리 양산에 들어갔다. 삼성SDI는 2600㎃h 제품 양산을 위해 전지 내의 쓸모없는 공간을 최대로 줄이고 재료 특성을 감안한 전극 고밀도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SDI 측은 “현재 델이나 삼성전자 등 세계 유명 노트북PC 업체들이 테스트 결과에 만족해 적극적인 구매 의사를 밝혀오고 있어 2차전지 매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I 전지본부장 이중현 부사장은 “이 제품을 뛰어넘는 고용량 제품도 개발해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또 MP3플레이어용 리튬폴리머전지 개발에도 착수했다. MP3플레이어용 전지는 초소형이지만 고용량이 필수적이다. 삼성전자의 MP3플레이어 사업 강화와 맞물려 성과가 곧바로 나올 전망이다.
삼성SDI는 4㎜ 두께의 휴대폰용 초박형 리튬이온전지도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SDI는 최근 부탄가스 연료전지를 개발한 데 이어 메탄올을 연료로 쓰는 연료전지 개발도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휴대형 가스레인지에 들어있는 220g 부탄가스 1통으로 레저용 컬러TV는 8시간 이상, 노트북PC는 2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