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증시가 1170선도 뚫으면서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종합주가지수(KOSPI)는 전일대비 12P 이상 상승한 1170.77로 마감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에만 해도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였으나 오후 2시 이후부터 강한 매수세가 나타나면서 막판에 상승폭이 커졌다. 8월 30일 이후 12거래일동안 KOSPI상승폭은 무려 107P에 달한다. 특히 강한 단기조정이 들어올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장중 조정-상승 마감 기조가 굳어지면서 의외로 조정없는 강한 랠리가 이어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팔았으나 기관이 14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프로그램 매수세도 1150억원이나 유입됐다. 코스닥도 하룻만에 반등하며 529.64를 기록했으나 상승폭은 미미해 53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삼성전자가 12일째 상승하며 61만3000원으로 무서운 질주를 지속했으며 하이닉스도 7%대의 급등세로 ‘시가총액 10조원대 회복-1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NHN·LG텔레콤·휴맥스 등 코스닥 대형주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