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께 20mm 슬림형 디지털카메라 초강세
때가 때인 만큼 신혼여행이다, 산행이다 해서 디지털카메라(이하 디카)를 구입하려는 손길이 늘고 있다. 특히 슬림형과 보급형 DSLR의 강세가 그 어느 때보다 두드러지는 상황.
최근 소비자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슬림형 디카는 두께가 20㎜ 정도로 얇고 2.5인치 대형 액정을 장착한 500만 화소 이상 대 제품들이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510만 화소에 외부로 튀어나오지 않는 3배 이너줌을 지원하고 17.3㎜의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삼성테크윈 ‘케녹스 #1’(36만1590원)이 출시 2개월 만에 18만대 팔리는 인기를 누렸다.
콤팩트 카메라의 대명사로 꼽히는 캐논 ‘익서스50’(37만1000원)도 선전 중이다. 이 제품은 530만 화소에 2인치짜리 액정을 장착했고, 사진 촬영 후 곧장 보정할 수 있는 마이컬러 모드 등의 편이 기능을 지원한다. 캐논 고유의 화사한 색감과 콤팩트한 디자인도 눈길을 끄는 부분.
슬림형 디카 중 가장 다이어트를 많이 한 소니 ‘DSC-T7’(42만5190원)도 빼놓을 수 없는 제품이다. 렌즈 커버를 빼고 두께가 9.8㎜에 불과한데 530만 화소에 2.5인치 액정, 소니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곁들여져 찾는 이가 많다. 조작 버튼은 본체 왼쪽에 배치해 슬림형 디카의 단점이었던 그립감도 끌어올렸다. 현재는 후속 모델인 ‘DSC-T5’(38만2850원)가 선보여 인기몰이 중이다.
생활 방수 기능과 렌즈 덮개를 크롬으로 도금한 니콘의 ‘쿨픽스S2’(40만7000원)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540만 화소에 2.5인치 액정, 3배 이너줌을 지원하며 10가지 이상 촬영 모드를 갖춰 초보자들의 편이를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슬림형 디카와 함께 전문가용으로 취급받던 DSLR 카메라 가격이 점점 떨어지면서 초보 수준을 넘어선 예비 사진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99만원에 출시되어 파란을 일으켰던 펜탁스 ‘istDS’(84만5000원)와 ‘istDL’(68만원), 니콘 ‘D70s’(88만3500원)와 ‘D50’(78만3750원), 캐논 ‘EOS-350D’(103만4000원)가 있으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미놀타 ‘Dynax 5D’도 여기 포함된다.
한편, 카메라를 구입할 때는 사용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간단한 가족사진이나 블로그, 미니홈피 등에 올릴 사진을 찍는다면 슬림형 디카로 충분하다. 하지만, 작품사진처럼 다양한 연출을 원할 때는 DSLR을 고려할 수 있는데, 주의할 점은 카메라 본체보다 추가되는 렌즈 가격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는 것이다(표기 가격은 에누리닷컴 최저가 9월 14일 기준).
◆버즈( http://www.ebuzz.co.kr)의 선택 - 캐논 ‘익서스 50’
530만 화소를 지원하는 캐논 ‘익서스(IXUS)50’은 2인치에 이르는 넉넉한 액정을 통해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광학 3배줌, 디지털 4배줌을 지원한다. 접사는 3cm까지 가능하며, 2592×1944의 최대 해상도를 지원하고 플래시를 내장했다. 그 밖에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지만, 무엇보다도 사용자가 액정을 통해 사진의 색깔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는 마이컬러 모드가 돋보인다.
글=이석원 전자신문인터넷 기자 lswca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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