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테크놀로지의 쿨링 기술인 ‘리버스 쿨(Reverse Cool)’이 적용된 그래픽카드가 국내에 첫 출시된다.
리버스쿨은 아수스가 독자 개발한 쿨링 기술로 기존 그래픽카드가 그래픽 칩세트를 주기판 확장슬롯 방면으로 설계했던 것과는 달리 CPU 후면으로 설계해 발열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에스티컴퓨터(대표 서희문 http://www.stcom.co.kr)는 아수스의 리버스 쿨 기술을 적용한 그래픽카드 ‘아수스 EAX700 사일랜서’를 다음달 초 국내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리버스 쿨 기술이 적용된 것과 동시에 업계 최초로 분리형 히트 싱크를 장착해 공간 활용성을 최대화했다. 이 히트싱크는 각도별로 조정이 가능하다.
서희문 에스티컴 사장은 “리버스 쿨이 적용된 그래픽카드는 발열량이 획기적으로 줄어들뿐만 아니라 소음도 거의 없다”며 “오는 4분기에는 관련 2∼3종의 관련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티컴은 이 기술이 적용된 △무소음 △저소음 △고성능 그래픽카드 등 3분류의 제품을 오는 10월 이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