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OL은 타임워너의 미래다.”
타임워너의 리차드 D.파슨스 사장이 일부 주주들이 추진하고 있는 AOL매각 방침에 반대의사를 밝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파슨스 사장은 최근 골드만 삭스가 주관한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현재 인터넷 비즈니스에서 광고 매출이 증가하고 사용자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매각할 의도가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파슨스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타임워너 주주인 칼 아이칸이 AOL 매각에 압력을 가하고 나선 이후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그는 “현재 가입자 기반 서비스인 AOL을 광고 중심 비즈니스 모델로 바꾸면 투자자들에게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히려 AOL 인터넷 비즈니스는 주가 부양을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파슨스 사장은 타임워너가 케이블 사업부문도 분사해야 한다는 아이칸의 제안은 핵심을 벗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타임워너와 AOL 인수가 잘못된 M&A 사례라는 지적이나 세간에 흘러다니는 매각 소문은 과거의 일뿐이라고 일축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